북쪽왕관자리 회귀신성 T별 폭발 관측 가이드: 시간, 위치 및 최적의 관찰 팁

북쪽왕관자리 회귀신성 T별 폭발

신성 폭발은 강력하고 드라마틱한 천체 이벤트로, 우주에서 발생하는 별의 폭발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에 예고된 신성 폭발은 약80년 만에 발생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많은 천문학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북쪽왕관자리 회귀신성 T별의 신성 폭발의 관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ILLUSTRATION BY NASA GODDARD

북쪽왕관자리 T별은 뭐지?

북쪽왕관자리에 위치한 회귀신성 T별(T Coronae Borealis, T CrB)은 매우 흥미로운 천체 중 하나입니다. 이 별은 회귀신성 또는 폭발하는 이중별로, 주기적으로 밝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병광성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으로 평상시보다 몇 배에서 수천 배까지 밝아지며, 이러한 폭발은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북쪽왕관자리 T별은 복잡한 이중 별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주요 구성 요소는 백색 왜성과 적색 거성입니다. 백색 왜성은 적색 거성으로부터 물질을 흡수하며, 이 물질은 백색 왜성의 표면에 축적됩니다. 축적된 물질이 일정량에 도달하면 열핵 폭발을 일으켜 회귀신성이 밝게 빛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폭발을 '노바 폭발'이라고 하며, 표준적인 노바와는 다르게 회귀신성은 반복적으로 폭발할 수 있습니다.

 

북쪽왕관자리 T별은 1866년과 1946년에 각각 대폭발을 경험했습니다. 이 두 폭발은 매우 밝게 빛나며 많은 천문학자들과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T별은 보통 평상시 약 10등급의 밝기를 보이다가 폭발 시에는 약 2등급까지 밝아질 수 있습니다.

예상 관찰 시기

북쪽 왕관자리 회귀신성 T별의 폭발은 늦어오 오는 9월에는 발생할것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는 예고했다. 올해 신성폭발이 일어난다면 지난 폭발로부터 78년만에 발생하는 신성폭발이다. 78년만의 폭발이니 지금사람들에게는 일생 단한번 관측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별의 특정 변화나 빛의 강도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을 감지함으로써 폭발이 임박했고, 현재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북쪽왕관자리 T별의 폭발은 올 2~9월 중으로 예측 되어왔다고 NASA는 소개했다. 폭발은 몇 달 동안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명예교수인 Bradley Schaefer는 "피크 시간은 몇 시간밖에 지속되지 않고, 빠르게 밝기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일주일 만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밝기가 사라진다."고 하였고 "평범한 사람이 밖에 나가 하늘을 보고자 한다면, 몇일동안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관찰 위치

북쪽왕관자리는 북쪽 하늘에서 찾을 수 있으며, 봄 대삼각형을 이루는 밝은 별들인 아크투루스(북두칠성의 손잡이를 따라 아래쪽으로 꺾어서 찾을 수 있음), 스피카(처녀자리의 밝은 별), 그리고 디네브(백조자리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 별) 사이에 위치합니다. 북쪽왕관자리는 작은 반원형을 이루며 쉽게 식별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문 앱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별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 유용합니다.

관찰방법

신성 폭발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어두운 밤하늘이 필요합니다. 도시의 빛 공해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관찰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맑은 날씨 조건이 중요하므로, 관측 예정일의 기상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원경이나 고성능 쌍안경을 사용하면 더욱 세밀하고 확대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관찰이 용이해집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명예교수인 Bradley Schaefer는 말합니다. "첫 번째로 어두우면서 맑은 밤에 바로 밖으로 달려나갈 거예요. 왜냐하면 제 관측이 그 빛 곡선에 기여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T CrB가 밝아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망원경이 필요 없습니다. 단지 어두운 맑은 밤에 밖으로 나가 하늘을 올려다 보기만 하면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